일본 삿포로 버스투어 크리스마스트리 사계채의언덕 청의호수 팜토미타

· 삿포로 버스투어 2편으로 시작한다. 1편에서는 삿포로역에서부터 비에이역까지의 내용을 전달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점심시간 이후 즉, 비에이역 이후부터가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아래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 '여행 한 그릇' 여름 버스투어 코스는

출발: ①삿포로역

첫 번째 내용
1. 스나가와 하이웨이 오아시스(소프트아이스크림, 유바리멜론)
2. 패치워크 로드(세븐스타, 오야코, 켄과 메리)
3. 비에이역(키친 요시미)


두 번째 내용
4. 크리스마스 트리

5. 사계채의 언덕(형형색색 꽃)
6. 청의 호수(소프트아이스크림, 파랑소다)
7. 팜토미타(라벤더 밭, 소프트아이스크림, 유바리멜론, 멜론빵)

도착: ①스스키노 ▶ ②삿포로역 (두 군데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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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 사계채의 언덕을 가기 전 크리스마스 트리에 도착했다. 눈이 오면 더 아름답고, 이쁜 풍경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사진처럼 높게 보이는 맑은 하늘과 나무도 인상 깊었고, 풍경 자체가 압도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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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채의 언덕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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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채의 언덕

· 크리스마스 트리를 지나 사계채의 언덕에 도착했다. 입장권은 버스투어 비용에 포함되어 있고, 가이드님이 입구에서 일괄적으로 표를 나눠준다.(입장권 비용이 별도인 버스투어 업체도 있으니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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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채의 언덕

· 입장 후 몇 발자국 안 가서 넓은 대지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펼쳐져있다. 꽃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놀랄 수밖에 없는 규모다. 비록 우리가 원하던 라벤더는 없었지만 형형색색의 꽃들이 마치 그림을 그려놓은 듯 아름다웠다. 사계채의 언덕을 경운기를 타고 투어 하는 코스도 있으니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있다면 참고 바란다. 그리고 입장 후 바로 타야 버스투어 시간에 맞출 수 있는 점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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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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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 호수

· 청의 호수 일본어로 '아오이이케 (青池, 푸른 연못)'라고 한다. 코발트블루와 에메랄드 그린이 섞인 듯 영롱한 빛의 호수는 버스투어를 예약할 때부터 상당히 기대했던 곳이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영롱하여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적인 호수였다. 여기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니 자리를 잘 잡아서 꼭! 많은 사진 남기도록 하자.

 

· 아오이이케(일본어: 青い池)는 일본 홋카이도 가미카와군 비에이정에 있는 인공 연못이다. 아오이이케는 비에이 남동부, 비에이 강 좌안의 해발 약 500 미터에 위치해 있으며, 도카치다케의 산기슭에 솟는 시로가네 온천에서 약 2.5 킬로미터 북서쪽으로 떨어진 지점에 있다. 연못의 색깔이 파란 이유는 물속에 콜로이드성 수산화 알루미늄이 있기 때문이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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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 호수

·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소프트아이스크림, 파랑소다 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 맛이다.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뽕따, 음료수는 일반 소다맛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먹을껄 이라는 껄무새가 되고 싶지 않아서 체험해봤다.

 

팜토미타-PalmTomita
팜토미타
팜토미타-PalmTomita
팜토미타
팜토미타-PalmTomita
팜토미타
팜토미타-PalmTomita
팜토미타

· 버스투어의 마지막 일정인 팜토미타에 도착했다. 라벤더가 없었다. 아쉽다. 그래도 아쉬움을 달래줄 울창한 나무와 형형색색의 꽃들이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마저도 없었다면 정말 휑했을 것 같다. 라벤더는 없지만 맛있는 라벤더 아이스크림, 멜론, 멜론빵이 있기 때문에 후회하기 아직 이르다. 그리고 한 바퀴 돌다 보면 기념품 샵에 라벤더 오일로 만든 손세정제 등 구매욕구를 올려주는 제품들 있으니 잠시 쉬어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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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 마지막 코스인 팜토미타를 구경한 후 하차지로 복귀하는 중 들른 휴게소에서 급작스러운 비와 함께 쌍무지개가 나타났다. 삿포로 대자연에서 신기한 현상들을 많이 겪게 되어 문뜩 삿포로 겨울 여행을 생각하게 되었다. 버스투어의 하차는 ①스스키노, ②삿포로역 두 군데이며 원하는 곳에서 내리면 일정은 마무리된다. 하차지로 되돌아가는 버스안에서 투어가 짧아 아쉬운 생각에 잠겼다. 그만큼 지루 할 틈 없이 알찼다는 생각인 것 같다. 삿포로에 온다면 필수코스로 추천해 본다.

 

· 라벤더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예상은 전혀 맞지 않았지만 8월 삿포로의 대자연은 상당히 아름다웠다. 라벤더를 꼭 봐야 하는 사람이라면 개인적으로 8월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나는 8월에 꼭 가야 한다면 말리지 않는다. 이유는 라벤더 말고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버스투어 동안 상당히 마음이 편했으며, 매끄러운 진행과 적극적인 사진 촬영 등이 있었던 '여행 한 그릇'을 추천한다.

 

2023.12.10 - [해외여행·Travel abroad/일본·Japan] - 일본 삿포로 버스투어 세븐스타 오야코 켄과메리의나무 비에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