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2023년이 마무리되어 가고, 2024년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2023년의 추석 때 이야기지만 당시 연휴가 생각보다 긴 6일이 생겼다. 직장인들에게는 꿀 같은 연휴다. 긴 연휴에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도쿄 등 아시아 지역에 가족 여행을 가려고 확인했지만 사람들 생각이 비슷한지 항공권이 없거나 비용이 상당했다. 때마침 대만의 가오슝은 사람들이 덜 찾는 곳이었는지 항공권이 상대적으로 저렴했고, 좌석도 여유가 있었으며, 대만을 다시 한번 가고자 했기에 가오슝으로 떠나기로 했다.
· 항공권 예매 시 유용한 정보는 항공사에서 직접 예매하는 것 즉, 여행사를 통해 예매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여행사에서 예매하면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다양한 변수들에 신속한 대응이 안된다는 것은 단점이다.
여행 전 예상비용
· 10년 전에 대만 여행 보다 환율이 오른 상태다. 최초 계획한 2박 3일에서 3박 4일로 변경하여 항공권 수수료와 호텔 1박이 추가된 부분이 있으니 감안하여 참고하면 된다. 아래 내용은 출발 전 대략적인 예산을 작성했고 관광지, 음식 등에 따라서 오차가 있으니 4인 가족이 여행 전 '아~이 정도구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1. 티웨이 항공권: 3,095,360원
2. 호텔 4성급: 880,778원 (3일 조식포함)
3. 환전: 779,000원
4. 트래블월렛: 221,000원
5. 데이터유심: 21,600원 (3개)
6. 여행자보험: 23,090원
→ 총 예상 비용: 5,020,828원
여행 후 확정비용
· 2023년 추석 연휴에 대만 가오슝, 타이난 여행을 다녀왔다. 예산을 어떻게 계획하면 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실제로 사용한 전체적인 금액과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해서 공유한다. 그리고 10년 전 다녀온 대만 여름 여행은 적당히 더워서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물, 음료로 해결될 정도의 여행이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인지 생각보다 더워서 예상하지 못했던 우버(UT)를 14번이나 이용했고, 여름옷을 추가 구매하는 등 계획에 없는 비용이 발생했다. 9월 말에서 10월 초에 대만 가오슝, 타이난 등 여행을 계획한다면 참고 바란다.
1. 티웨이 항공권: 3,095,360원
2. 호텔 4성급: 880,778원 (3일 조식포함)
3. 환전: 779,000원
- MRT, 쇼핑, 기념품, 식당, 카페 등
4. 우버(체크카드): 112,456원
5. 트래블월렛: 221,000원
6. 데이터유심: 21,600원 (3개)
7. 여행자보험: 23,090원
→ 지출: 5,133,284원
(-)
→ 잔여 TWD: 44,000원
→ 총지출: 5,089,284원
대만 여행 소소한 팁
1. 환전은 적당히 트래블월렛, 체크카드 사용하기
- 기축통화인 달러와 엔화가 아닌 이상 환전은 적당히 하고 트래블 월렛, 체크카드를 적극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2. LINE 페이, Travel Wallet, UT(우버), FindTaxi, MRT 노선도 앱(APP) 설치 및 체크카드 등록 후 출국하기
- 나의 경우 신용카드를 등록했더니 결제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중간에 체크카드로 변경했다.
3. 진드기, 모기 등에 물리지 않도록 관련 기피제 등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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