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IAL Shanghai 2024 (Global Food Industry Summit) May 28-30 (3 days) 일정
· 해당 중국의 상하이 출장은 '리멤버투어'를 통해서 2024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SIAL Shanghai 2024로 출장을 다녀왔다.
2.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SNIEC) 전시 정보
·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세계적인 전시관이며, 상하이 푸동 신구에 위치해 있으며, 푸동 국제공항과 홍차오 국제공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2001년에 개장한 SNIEC는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전시 및 이벤트 장소 중 하나로 매년 수많은 국제 박람회, 전시회, 회의 및 이벤트가 이곳에서 개최된다.
· 17개의 현대적인 전시 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전시 면적은 약 300,000 평방미터에 달한다. 각 전시 홀은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전시회와 이벤트를 개최하기에 적합하며, 연중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시회와 박람회를 개최한다. 또한, 아시아 최고의 전시 중 하나로 다양한 국제 전시회, 박람회가 개최되는 이곳은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이상적인 장소이다.
·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 명소가 위치해 있으며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상하이 디즈니랜드, 동방명주탑, 과학기술관 등이 있으며, 현대적이고 활기찬 도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3. SNIEC MAP
· 전시관별 전시구성은 아래와 같다.
N1 ~ N3: Sweets&Snacks, international Food
N4: Beverage&Wine
N5: Packing Processing Delivery
W1 ~ W5: Comprehsive Healthy Food&Dairy, Imported GRocery, international Food
E1: Instant Food
E2: Prefabricated Food Oil Condiments
E3: Lcal specialities
E4, E5: Meat&Frozen Foods, Sea Food
· 전시는 N1 ~ N5 (5개), W1 ~ W5 (5개), E1 ~ E7 (7개) 총 17개입니다. 각 전시는 빠르게 관람할 경우 30~40분 내이며 세부적으로 볼 경우 1시간 이상 소요될 정도의 규모다.
4. SIAL Shanghai 2024 (Global Food Industry Summit) 둘러보기
· 해당 전시회는 국내에서 진행하는 식품박람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대단한 규모를 가지고 있었다. 전시관은 상당한 외부 규모에 걸맞게 내부의 규모도 매우 컸다. 보통 성인 기준 전시관 1시간 이상 소요될 정도로 중국뿐만 아니라 다양한(한국, 일본, 터키, 인도, 베트남, 중동 등) 나라에서 참여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줬다. 다음으로 중국(야채), 미국(시즈닝 및 소스), 북한(즉석국수), 한국(떡볶이 등)의 부스를 방문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중국/JAHON] https://hezejiahong.com
· 전시회에서 유일했던 중국의 냉동 및 건조야채 회사로 Family Mart와 Nestle 등과 협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제품은 Cabbage, Carrot, White radish 등 24가지의 야채를 취급하고 있으며, 고객 니즈에 맞는 스펙으로 공급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다. 또한 기본적인 인증서(HACCP, ISO22000 등)를 모두 갖추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한국 시장의 니즈가 있을 경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McCormick & Company] https://www.mccormick.com
· 미국의 맥코믹 앤 컴퍼니로 향신료, 조미료 혼합물, 조미료 및 기타 향료 제품을 제조, 판매 및 소매점, 식품 제조업체 및 식품 서비스를 기업에 유통하는 식품 회사다. 제품군도 다양하여 점차 이국적인 맛을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들 니즈에 맞게 스낵 및 고기류에 접목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전시장이다. 또한 이색적인 소스류들이 많았으며, 공급자와 소비자가 모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장 형태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북한/DPR Korea]
· 북한의 전시장으로 '대동강맥주와 룡악천 즉석국수'를 전시하고 있다. 새롭거나 다양한 제품들은 없었으며 룡악천 즉석국수를 해당 장소에서 시식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인은 '출입금지'라고 하여 세부적으로 관람할 수 없었다.
[한국/South Korea]
· 한국의 전시장으로 떡볶이, 쫄면, 만두, 김스낵, 황태포스낵, 막걸리 등을 홍보하고 있었으며, 바다소스(황태포스낵), 나드리(HMR), 삼성농원(떡볶이) 등의 회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5. 상하이 대형마트 식품매장 시장조사
· 현지에서 보통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대만 회사의 마트에서 시장조사를 했다. 코로나 이후로 한국과 마찬가지로 배달문화가 발달하여 오프라인을 방문하기보다는 온라인을 위주로 물건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은 것으로 확인되며, 해당 오프라인 매장의 분위기는 국내 홈플러스 느낌이다. 특히 스낵 및 라면류에서 한국에는 없는 이색적인 flavor(취두부 감자칩, 농심 김치라면 등)의 제품들이 있다. 또한, 중국의 제품 퀄리티와 외부 패키지들이 이제는 중국스럽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6. SIAL Shanghai 2024 (Global Food Industry Summit) 마치면서
· SIAL Shanghai 2024 박람회에서 Vegan과 Halal에 관련된 제품들을 보고 싶었으나 아직은 중국 내에 해당 스펙에 제품들이 활성화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어쩌면 중국 내수시장만으로도 충분히 성장 및 유지할 수 있는 구조여서 해당 스펙에 관심이 한국시장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생각됐다. 또한 새로운 flavor도 한국, 일본, 베트남 등에 비해서도 현저하게 적다고 판단되었고, 한국 시장의 제품들을 비슷하게 만든 제품들이 많다 보니 오히려 한국시장이 새로운 flavor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판단됐다.